18일 전북 순창에서 열린 순창장류축제에서 첫 곡을 마친 가수 흰(HYNN)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갑자기 등장하자 스스로 무대에서 내려가며 손짓을 하고 있다.(신호등TV 캡쳐. 재배포 및 DB 금지)
정치평론가 오승용 메타보이스 이사는 19일 KBS광주 라디오 무등의 아침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의 잇단 악재를 소개하며 최근 전북 순창 축제행사에서 가수의 공연을 끊고 무대에 오른 김민석 민주당 대표를 거론했다.
지난 15일 열린 전북 순창장류축제에서 초대가수 흰(HYNN)의 첫 곡이 끝나자 김민석 대표의 얼굴에 황금 테두리를 씌운 환영사가 무대에 뜨고 사회자가 무대에 올라 "엄청난 팬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김민석 대표의 등장을 알렸다.
흰은 머뭇거리다 스스로 무대에서 퇴장했고 이어 김 대표가 무대에 올라 인사한 뒤 흰은 다시 무대에 올라 공연을 이어갔다.
오 이사는 "가수 흰의 본명은 박혜원으로, 활동명 '흰'은 한강 작가의 소설 '흰'에서 나왔다"고 소개하며 "소설에서 힌트를 얻어 지은 활동명인데, 본인이 더러워지더라도 그걸 감당하고 가겠다는 취지로 그만큼 본인이 어떤 아티스트로서 자존감과 분명한 활동 목표, 의식이 있는 가수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티스트에 대한 존중 의식이 있다면 공연을 끊고 올라갈 수 없다. 사회자가 아티스트 인식 없이 높은 사람이 왔으니까 인사시키는게 중요하다고 한 진행도 갑질 진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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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에 응한 김 대표도 최소한 아티스트에 대한 존중이 체화됐다면 공연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가수 흰은 한강 작가의 소설 '흰'을 읽고 글귀 중 '내가 더럽혀지더라도 오직 너에게 흰 것만을 줄게'라는 글귀가 인상깊어 예명을 지었다고 소개했다.
가수 흰(HYNN)이 2024년 10월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자신의 예명의 유래를 소개하고 있다.
2024년에는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자 SNS에 축하글을 올리고 예명의 유래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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