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중부서’ 이르면 2034년 개설
시, 4개 구 권역별 치안체계 마련
용인·평택·시흥도 2029년 준공 목표
경기남부경찰청이 늘어나는 치안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경찰서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순찰중인 경찰 모습. /경인일보DB
경기 남부 인구가 매년 증가하면서 치안 수요도 덩달아 늘어 경찰서 신설이 불가피하다. 현재 남부를 중심으로 신설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몇몇 지역은 개청 일정이 거론될 정도로 가시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화성중부경찰서(가칭) 신설을 위한 직제안이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올해 초 경기남부경찰청에서 본청에 신설안을 건의한 데 따른 것으로, 정부 정기 직제안에 반영될 경우 부지 선정과 예산 반영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2034년에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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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중부경찰서는 화성의 4개 구 가운데 병。구와 효행구를 중.적으로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인구가 107만여명(지난 8월 기준)을 기록한 화성시에는 현재 화성서부서와 화성동탄서 두 곳이 있다. 두 경찰서는 서울시의 1.4배 가량인 844㎦의 면적을 담당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줄곧 경찰서 신설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화성시의 경찰 1인당 담당 인구 수는 지난 8월 860명으로, 전국(389명)과 경기남부(534명) 평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본청 단위로 인원 재배치가 이뤄져 지난 2023년(972명)에 비하면 화성시의 경찰 1인당 담당 인구 수가 줄어들었으나 동탄·병. 등 대규모 주거 지역과 향남·봉담, 남양·송산 등 서남부권까지 생활권이 넓게 분산돼 있어 권역별 치안 수요에 대응할 조직과 시설이 필요하다는 게 주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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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관계자는 “경찰서 확충을 위해 지난 8월 화성동탄서와 실무 협의를 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화성서부서와 지역 치안 현안과 경찰서 신설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며 “경찰서 1곳을 신설한 뒤 중장기적으로는 4개 구 권역별 치안 체계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했다.
용인·평택·시흥시에도 오는 2029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경찰서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평택북부서는 오는 2028년, 용인수지서와 시흥남부서는 오는 2029년까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화성시가 병.과 동탄 인근 등 지역적으로 팽창하고 있어 경찰서 신설안을 국회에 건의한 상황”이라며 “화성 뿐 아니라 경기도내 치안 수요가 늘어나는 지역에 경찰서 신설이 추진되고 있고 인프라 확충까지는 매년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치안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제안이 현재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