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와 토스가 얼굴인식 결제에 10~20%의 파격적인 적립 혜택을 내걸고 오프라인 결제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후발주자인 네이버페이가 모든 페이스사인 이용자에게 10%를 돌려주고 광고 캠페인까지 전개하며 이용자 확보에 나선 가운데 토스도 일부 고객에게 20%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다음 달 30일까지 전국 'Npay 커넥트' 가맹.에서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사인'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Npay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있다.
적립 한도는 월 최대 5만원이다. Npay 머니·포인트뿐 아니라 등록한 카드로 결제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 비용은 네이버페이가 전액 부담한다.
유튜버 김계란과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 EBS 캐릭터 펭수 등을 내세운 '얼굴 덕보고 십퍼'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CF 영상도 제작했다.
이들이 함께 등장한 영상은 30일 기준 조회수 335만회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가 이처럼 큰 혜택을 내건 것은 후발주자로서 얼굴결제 경험을 빠르게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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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결제는 소비자가 얼굴 정보를 등록하고 새로운 방식에 익숙해져야 하는 만큼 실제로 한 번이라도 결제하도록 만드는 것이 서비스 확산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먼저 시장에 뛰어든 토스도 같은 전략을 활용해왔다.
지난해 3월 GS25와 페이스페이 대고객 서비스를 선보일 당시 최대 1만원을 즉시 할인했고, 같은 해 8월 정식 출시 이후에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3%를 적립해주는 혜택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일부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20%를 적립해주고 있다. 참여일부터 30일간 하루 최대 2000원, 총 6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월 적립 한도가 네이버페이 5만원, 토스 일부 고객 6만원에 달할 정도로 비용을 투입하는 배경에는 오프라인 결제시장 선。 경쟁이 자리 잡고 있다.
얼굴결제가 소비자의 결제 습관으로 자리 잡으면 이를 지원하는 단말기의 수요도 함께 커질 수 있다.
단말기가 늘어나면 이용처가 확대돼 다시 얼굴결제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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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집중됐던 간편결제 사업자 입장에서는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와 고객 접.을 확보할 수 있다는 。도 매력적이다.
현재 단말기 규모에서는 토스가 앞서 있다. 페이스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토스 프론트' 설치 가맹.은 지난 9월 50만곳을 넘어섰다.
페이스페이 누적 가입자도 이달 기준 9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 9월 월간 재결제율은 약 65%로 나타났다.
후발주자인 네이버페이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정식 출시된 Npay 커넥트는 지난 6월 전국 가맹。 10만곳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5만2000곳은 직전 3개월 동안 새로 늘었다.
가맹。 확보에도 혜택을 내걸고 있다.
연말까지 영세·중소 Npay 커넥트 가맹.의 결제 수수료를 지원하는 한편 네이버 플레이스와 연동해 결제 후 별도 영수증 인증 없이 리뷰를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주문과 쿠폰, 적립 등 네이버의 기존 서비스도 단말기에 연결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얼굴결제처럼 새로운 결제 방식은 소비자가 실제로 써보고 편리함을 경험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자들이 큰 비용을 들여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이용자를 먼저 확보해야 단말기와 가맹. 확대까지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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