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일이 하루 차이인 한국갤럽과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국민의힘 지지율 항목이 서로 7%포인트, 5%포인트 벌어지는 차이를 보였다. 두 기관 모두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정례조사를 실시한다는 。에서 결과가 엇갈린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갤럽이 30일 발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9%였다. 반면 전날 발표된 NBS 조사에서는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직전보다 2%포인트 상승한 46%였다. 같은 시기 지지율이 상반된 흐름을 보인 것이다. 이례적인 건 동일한 질문(어느 정당 지지)을 던진 정당 지지율도 엇갈렸다는 .이다. 한국갤럽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35%, 국민의힘은 2%포인트 상승한 30%였다. 양당 격차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가장 좁은 5%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였다. 반면 NBS에서는 민주당이 3%포인트 상승한 36%, 국민의힘은 3%포인트 하락한 25%로 오차범위 밖이었다(11%포인트 차).
한국파칭코
여론조사 업계에서는 조사기관별로 편차가 나타나는 ‘하우스 이펙트’를 거론한다. 박동원 폴리컴 대표는 “같은 전화면접 방식에서도 결과가 엇갈린다면 질문 방식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사원의 숙련도나 추가 질문 방식, 응답자 구성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NBS는 과거 조사에서도 한국갤럽보다 민주당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었다”며 “1~2%포인트 등락에 의미를 두기보다 한두 달간의 추세를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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