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장카메라는?산길에서?벌어지는?등산객과?러닝족의?불편한 동행을 담았습니다.
요즘?이 산악 러닝이?인기라는데요.
좁고 가파른?산길을?수십 명씩?무리지어?뛰어오는 통에?등산객들은?길을 내주느라?발길을 멈춰야 합니다.
아슬아슬한?상황도 포착됐습니다.
하지?말라고 하는 건?하는 사람이?있다는 겁니다.
"러너 분들에게 공원 이용에 대하여 알려 드립니다. 보행에 지장을 주는 5인 이상 무리지어 달리기를 하지 않습니다."
보라고?써붙여도?놨습니다.
해가 지니?옵니다.
산길 반?차지하고?무리지어?뜁니다.
여긴 딱 봐도?30명은 넘습니다.
"거기서 팔각정 찍고 내려올 거예요."
"찍겠습니다. 하나 둘 셋."
남한테?피해 안 주면?뭐가?문제겠습니까.
하지만?좁고 험한 산길에?대회라는 이름?내걸고 모여들면?얘기가 달라집니다.
등산객이?못갑니다.
아예 등 돌려?멈춰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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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좁은 산길에서?계속 뛰어오니?다 지나갈 때까지?꼼짝없이 대기입니다.
<올라오시면서 계속 보였나요?>
"끝이 없어요."
"우리가 피해서 계속 이러고 있었어요."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피해 달라고… 근데 그게 계속되니까 인사도 안 반가웠죠. 조용히 이렇게 쉬러 오는 건데 오늘 너무 막 짜증이 진짜."
줄줄이 뛰는?산악러닝족에?등산객은 입구에서?산행을 접습니다.
"포기했어."
<기다릴 거야?>
"여기 (러닝) 아직 멀었다고."
비좁은 길에서?뛰다 넘어집니다.
바로 옆이?낭떠러지입니다.
마주오던 사람이?내뱉습니다.
"너무 위험하다."
"돌부리가 많아서. 나무 뿌리하고."
저도?부딪혔습니다.
그 와중에도?쉴새없이 몰려옵니다.
안 뛰는 사람은?누가 와서 박을까?불안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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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이런 인사도?반갑지가 않습니다.
"화이팅 화이팅!"
"성남시청 짜증나네"
<민원 들어오겠다 이거>
"우리가 민원 넣을 판이야 지금."
"이런 붐비는 구간에선 뛰면 안될 것 같은데."
"조심해."
"애기들도 있는데 계속 뛰고 있어요."
뛰는 것도 산을 즐기는?방식 중 하나일 겁니다.
"(등산객이) 불편할 수도 있죠. 근데 저희도 (대회에) 10만 원 이상 지불하고 하는 건데 서로서로 조금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나름 이제 다들 질서들이 다 대회만의 그게 있으니까 그렇게 다 너무 자제를 시키니까 조금 사람들이 불만이 많긴 하죠."
하지만 달리고?싶은 자유가?타인을 산길?끝으로 내몰 순?없는 것 아닐까요.
"바로 옆에가 낭떠러지고 우리는 끝으로 모퉁이로 해야 하니까 혹시나 만약에 부딪혀서 떨어지면 큰일 나잖아요. 계속 애들 신경 쓰느라 주변 둘러볼 틈도 없고…"
현장카메라?권경문입니다.
PD: 박희웅
사람이?내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