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국제신문이 주최하는 제11회 탄소중립에너지대전환포럼이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에너지 정책과 기술, 탄소중립 관。에서 정부의 ‘반도체·AI 3대 메가 프로젝트’ 기회 활용 방안을 。검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환경·에너지 분야 기술과 제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의 20주년 기념행사로 치러져 의미를 더한다. 16~18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ENTECH는 올해 처음으로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와 통합 개최돼 주목받는다.
오늘 포럼에서 이창훈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전기국가’로의 신속한 전환을 강조한다. 재생에너지 중심 전력시스템에 기반해 산업·수송·건물의 전기화를 완성함으로써 AI·첨단산업 수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면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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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대통령 소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는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20% 이상 달성’, 철강·석유화학 등 고탄소 산업 공정의 전기화·청정화 등을 토대로 한 ‘녹색제조 글로벌 3강 도약’,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을 통한 ‘에너지 전환 기반 지역균형발전’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무탄소 선박과 차세대 해양에너지 생태계를 향한 글로벌 초격차 청사진’을 내놓는다. 박 국장은 가덕도·신항 친환경 에너지(수소·암모니아) 벙커링 허브 구축, 전력반도체를 활용한 대형 선박 전동화, 영도 해양 소형모듈원자로(SMR) 융합 클러스터 조성으로 전통산업과 첨단산업을 결합, 글로벌 해양 무탄소 생태계를 선.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서는 반치범 부산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부산의 미래 먹거리가 될 SMR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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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부산 기장군에 국내 1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를 건립한다. 이와 관련해 반 교수는 “SMR은 기후위기 대응, AI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 수요 충족, 송전망 건설 한계를 극복할 무탄소 전원의 유일한 대안”이라며 “기장 i-SMR 건립 시 생산유발 3조1800억 원, 부가가치 7800억 원, 고용유발 1만6000명 등 경제적 직접 파급효과는 물론 전력 수요가 큰 데이터센터와 첨단제조업 유치, 수출 밸류체인 구축, 첨단인재 정주라는 간접 기대효과도 크다”고 말한다.
AI시대가 도래하면서 부산 울산 경남은 견고한 제조 인프라와 원전 기반의 독보적인 전력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할 기회를 맞았다. 정부도 여기에 주목,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동남권에 피지컬AI 로봇과 전력반도체, i-SMR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포럼은 부울경이 ‘낡은 제조업의 도시’ 틀을 깨고 첨단 로봇과 저탄소 에너지가 융합된 ‘차세대 AI·에너지 거.도시’로 재탄생할 가능성을 .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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