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바깥쪽 잎에는 비타민C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 있다.?/사진=챗 GPT 생성 이미지
11월, 배추가 제철을 맞았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체중 관리에도 좋은 채소다. 국, 전, 무침 등 활용법도 다양하다. 특히 배추를 손질할 때 겉잎을 무심코 버리기 쉬운데, 상태가 좋은 것은 요리에 활용하는 게 좋다. 비타민C, 페놀화합물 등 항산화 성분이 안쪽 잎보다 풍부하기 때문이다. 배추의 영양 효과와 활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배추, 겉잎에 항산화 성분 풍부
배추는 식이섬유, 비타민C, 칼슘, 칼륨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바깥쪽 잎에는 비타민C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 있다. 이들 성분은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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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캐나다 공인 영양사 제니퍼 팔리안은 “배추의 바깥쪽 잎은 여러 항산화 화합물의 농도가 높아 영양학적으로 훌륭하다”며 “비타민C, 페놀화합물, 플라보노이드가 바깥쪽 잎에 더 많이 들어있고, 안쪽으로 갈수록 농도가 .차 감소한다”고 외신 매체 ‘푸드앤와인’을 통해 말했다.
배추 겉잎의 장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도 있다. 중국 허베이농업대 식품과학기술대 연구팀이 배추 겉잎에 함유된 식이섬유와 식물성 화합물을 분석하고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겉잎 성분이 일부 유익한 장내 세균의 증식을 촉진하고 장 건강과 관련된 대사산물 생성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적으로 유해한 일부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었다.
된장국 재료로 활용하면 배추 겉잎을 연하게 먹을 수 있다. ?/사진=챗 GPT 생성 이미지
◇질긴 겉잎, 국·전 등으로 활용하면 좋아
배추 겉잎은 안쪽 잎보다 두껍고 질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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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으로 먹기보다 요리 재료로 활용하는 게 먹기 좋다.
▶된장국=배추 겉잎을 연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뒤 된장을 푼 육수에 넣고 끓인다. 된장 양을 줄이고 멸치, 다시마, 버섯 등을 활용해 감칠맛을 내면 나트륨 섭취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배추전=배춧잎을 통째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손질한 배춧잎에 밀가루나 부침가루 반죽을 얇게 묻힌 뒤 기름을 두른 팬에 익힌다. 배춧잎의 두꺼운 줄기 부분을 칼등으로 가볍게 두드리거나, 칼집을 내면 익혔을 때 질긴 식감이 줄어든다. 다만 기름과 부침가루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열량과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다. 반죽은 얇게 입히는 게 좋다.
▶겉절이=연하고 상태가 좋은 잎은 겉절이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고춧가루, 마늘, 액젓 등을 넣고 버무린다. 배추 특유의 아삭한 식감을 즐기기 좋다. 다만 소금이나 액젓을 많이 사용하면 나트륨 섭취량이 늘기 쉽다. 과다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인한 연구 결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