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 되는 이 시각 핫한 이슈를 픽해드리는 <뉴스핫픽> 시작합니다.
흔히 가을을 두고 천고마비의 계절이자,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죠.
선선한 바람과 적당히 따스한 햇볕이 독서로 마음의 양식을 쌓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책 좋아하는 사람들이 편의。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빵과 함께 들어있는 ‘책갈피’를 수집하기 위해선데요.
오픈런에 웃돈 거래 현상까지 빚고 있는 민음사 빵 열풍, 그 이유는 뭘까요?
출판사 민음사가 지난달 말 GS편의.과 함께 선보인 민음사 빵의 모습입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표지를 빵 봉지에 그대로 담아내서 빵이 아니라, 마치 책 한 권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게 특징인데요.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더욱 자극하고 있는 건 바로, 이 빵을 사면 얻을 수 있는 책갈피입니다
모바일레알야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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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모양의 책갈피가 수집 욕구를 불러오면서, 이 빵이 출시된 지 열흘 만에 무려 35만 개 넘게 팔렸고요.
재고가 있는 매장을 찾아 편의。 앱을 뒤지는 사람들까지 몰리면서 해당 앱 신규 가입자 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심지어 책갈피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선 중고거래도 활발합니다.
빵 하나에 무작위로 들어 있는 책갈피를 서로 교환하거나, 원하는 책갈피만 따로 구매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는거죠.
인기 책갈피의 경우 수만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기막힌 아이디어는 누가 처음 떠올린 걸까요? 그 주인공은 바로, GS리테일 디저트팀의 고다슬 매니저입니다.
심해게임
해당 매니저는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 번지고 있는 이른바 ‘텍스트힙’에 주목했습니다.
책을 읽는, 그 자체를 넘어 좋아하는 문장과 책 표지, 그리고 문학 관련 굿즈까지 하나의 취향으로 소비하는 문화를 눈여겨본 건데요.
10대와 20대뿐만 아니라 30대와 40대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굿즈에 기꺼이 돈을 쓰는 현상이 더해지면서, 그야말로 대박 상품으로 떠올랐습니다.
책갈피에 열광하는 소비자들이, 만족감을 드러내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바로, 빵맛도 좋다는 겁니다.
한철 바짝하고 사라지는 상품이 아니라, 유행이 지나도 소비자들의 기억에 남는 장수 상품을 꿈꾼다는 민음사 빵!
어디든 책을 펼칠 수 있는 곳이라면 바로 그곳이 독서의 공간이 될 수 있겠죠.
올가을엔 빵 한 조각에 달콤함을 더하고, 책 한 권에 마음의 양식을 더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뉴스핫픽>이었습니다.
이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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