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의 엄마인 여성의 삶과 건강, 권익을 둘러싼 이슈는 사회 전반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 '여성뉴스'는 여성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 노동, 건강, 교육, 가족, 젠더 이슈 등을 폭넓게 다루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경력단절, 일·가정 양립, 여성 건강, 안전 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소식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편집자 말
◇?미스토코리아, 자원순환 사회공헌 캠페인 '리턴 투 케어' 세 번째 프로젝트 진행...성북구 취약계층 여성 지원
미스토코리아_리턴투케어_기부 물품 전달식. ⓒ미스토코리아
미스토코리아가 자원순환과 나눔을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지원에 나섰다.
미스토코리아는 사회공헌 캠페인 '리턴 투 케어(Return to Care)'의 세 번째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파우치와 생리대 450세트를 성북구 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리턴 투 케어'는 미스토코리아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자원순환형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불용 재고와 폐의류 등 활용도가 낮아진 자원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자원순환과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프로젝트는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와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이 함께했다. 미스토코리아는 지난 4월 기빙플러스가 개최한 나눔 바자회에 약 10억 원 상당의 휠라 언더웨어와 휠라 키즈 책가방을 기부했으며, 바자회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터치포굿과 함께 제작한 업사이클링 생리대 파우치 450개에는 활용이 어려웠던 의류 소재를 재사용했으며, 휠라 캐릭터 '휠라워니' 자수를 더해 실용성과 상징성을 높였다. 여기에 생활용품 기업 깨끗한나라가 후원한 생리대를 함께 구성해 성북구 내 10~20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45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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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토코리아는 지난달 24일 서울 성북구청에서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으며,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김지헌 미스토코리아 대표, 남궁규 재단법인 기빙플러스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미스토코리아 관계자는 "리턴 투 케어는 자원순환과 나눔을 연결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환경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손잡고 학교 대체인력 확보 나서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자)은 학교의 대체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채용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27일?동대문·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의 필요한 인력과 지역의 구직자를 연계해 학교 대체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학교에서는 대체인력 채용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방학 중 유치원 에듀케어강사는 방학 기간에 채용 수요가 집중되는 반면, 단기 근무라는 특성과 자격 요건 등의 영향으로 지원자 확보가 쉽지 않았다. 업무강도가 높은 조리종사원 역시 인력 부족으로 안정적인 인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부교육지원청은 단순한 채용공고 중심의 지원을 넘어, 동대문·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 맞춤형 인력 연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성인력개발센터의 구직자 인력풀을 활용하여 학교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기에 연계함으로써 학교의 구인 부담을 완화하고 인력 확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력단절여성 등 지역 인재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고용 활성화와 교육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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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 대체인력 구인 정보 공유 ▲채용 정보 홍보 및 구직자 취업 연계 지원 ▲채용 결과 공유 및 사후 관리 협력 등 학교 대체인력 확보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 취업지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에는 필요한 인력을,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선자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인적자원과 학교 현장을 연결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의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집안일에 농사일까지… 여성농업인 건강, 송파구가 챙긴다
송파구 마을정원사 활동 모습. ⓒ송파구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농작업으로 인한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주소를 둔 만 51세부터 80세까지의 여성농업인 중 짝수연도 출생자다. 다만, 검진 신청일 기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농업경영체의 경영주나 공동경영주, 경영주 외 농업종사자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지원 대상 여성농업인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여성농업인이 특수건강검진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작업은 장시간 같은 동작을 반복하거나 무거운 농기구와 농작물을 다루는 일이 많고, 농약과 분진 등에 노출될 위험도 크다. 특히, 여성농업인은 농사일과 가사노동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아 작업으로 인한 건강 부담이 누적되기 쉽다.
이러한 농작업 관련 건강 위험은 일반 건강검진만으로 세밀하게 확인하기 어려워 작업 특성을 반영한 별도의 검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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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검진은 근골격계·심혈관계 질환을 비롯해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여부 등을 중.적으로 검사하며, 강동구 소재 청병원에서 진행한다. 검진 후에는 결과 상담과 함께 농작업 관련 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 교육도 실시한다.
검진 비용은 기본 22만 원 수준으로, 구가 이 가운데 90%를 지원한다. 참여자는 기본 검진을 기준으로 2만2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다만, 실제 검진 비용과 본인부담금은 연령별 검진 항목에 따라 일부 달라질 수 있다.
신청은 7월 29일부터 농업e지 앱을 이용하거나 송파구청 경제진흥과 또는 지정 검진기관인 청병원을 방문해 할 수 있다. 총 8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인원이 충원되면 조기에 마감한다.
한편, 송파구는 공원·호수·하천 등 녹지 비율이 약 30%에 달하는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도시농업과 주민 참여형 정원문화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009년부터 주말농장을 운영해 올해도 구민 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이 직접 생활 속 정원을 조성·관리하는 마을정원사도 지금까지 300여 명을 양성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정원도시는 녹색공간을 조성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를 가꾸는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이 건강하게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 하반기 자립·취업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예정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와 S-OIL은 26년 3월 11일 'S-OIL 브릿지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여성장애인의 자립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가 여성장애인의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는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서울시 장애여성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직업교육과 취업지원은 물론 자립생활 교육, 상담, 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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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여성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자립역량을 높이고 사회참여와 경제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상반기 자립능력 강화를 위한 '슬기로운 요리생활', 생활 금융교육인 '슬기로운 저축생활', 심리 지원 프로그램 '플라워테라피',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등을 운영했으며, 약 70명의 여성장애인이 참여해 자립역량을 키우고 취업을 준비했다.
또 서울시 여성미래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팝업북 제작 마스터 과정'과 'AI 활용 사무보조 양성과정'도 운영 중이다. 팝업북 제작 과정은 기관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AI 활용 사무보조 과정은 DIAT 엑셀 자격증 취득과 AI를 활용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을 수료한 한 참여자는 "왼손이 불편해 카페 업무는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새로운 방법을 배우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요리 프로그램 참여자의 보호자도 "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센터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8월부터 하반기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첫 과정인 '슬기로운 요리생활2'는 S-OIL 브릿지 사업의 일환으로 8월 4일 개강하며, 식재료 손질과 위생관리 등 기초부터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요리 경험이 없는 참여자도 건강한 집밥 만들기를 통해 자립생활에 필요한 생활기술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자립생활 프로그램과 직업훈련, 문화생활 프로그램 등 여성장애인의 일상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이 하반기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전상준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 센터장은 "장애여성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센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장애인이 자립과 취업의 기회를 얻고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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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의, 동부여성발전센터에 폐침구 재활용 '그린펠트 수납박스' 공급… B2B 자원순환 사업 본격화
서울특별시 동부여성발전센터에 전달된 미닝랩 그린펠트 수납박스. ⓒ의식주의
기후테크 스타트업 의식주의가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에 폐침구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그린펠트 수납박스'를 공급했다.
이번 공급은 동부여성발전센터가 기관 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친환경 공식 굿즈를 확보하기 위해 자원순환 제품을 도입하면서 이뤄졌다.
이번에 납품된 '그린펠트 수납박스'는 의식주의의 원천 소재 브랜드 '미닝랩(meaning-LAB)'이 숙박시설과 기업 등에서 버려지는 폐침구를 고밀도 재생 펠트 소재로 가공해 제작한 제품이다. 이번 공급을 통해 약 3.4톤의 폐침구가 고부가가치 자원순환 소재로 재탄생했다.
의식주의는 제품 공급과 함께 산림청 산림탄소센터가 발급하는 '산림탄소흡수량 사회환원증서'도 제공했다. 이 증서는 제품 공급을 통해 창출된 산림탄소 흡수량을 공익 목적으로 상쇄 처리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음을 공식 인증하는 제도다.
의식주의는 최근 '2026 서울특별시 환경상' 자원순환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자원순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서울시여성창업플라자 입주기업으로, 동부여성발전센터의 입주 보육과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받고 있다.
윤태이 의식주의 대표는 "이번 납품을 통해 자원순환 기술이 공공기관의 ESG 실천으로 이어지고, 산림탄소센터의 공식 증서를 통해 탄소 감축 성과를 객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공인된 탄소 감축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굿즈와 자원순환 소재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식주의는 이번 납품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기업의 ESG 및 구매 담당자가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그린펠트 수납박스 무료 샘플 지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미닝랩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료 샘플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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