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늘려 우주·항공과 바이오, 원자력 등 미래 성장산업 육성에 나선다.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제조·돌봄·국방 등 산업 현장에 접목하는 피지컬 AI에도 3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정부는 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7년 예산안에서 첨단 전략산업 육성 예산을 41조4000억원으로 확대하고 R&D 예산을 39조5000억원으로 편성했다.
◆ 우주·바이오·SMR…10대 전략기술에 R&D 집중
첨단 전략산업 육성 관련 예산은 올해 36조2000억원에서 내년 41조4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차세대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R&D 예산은 4조원 증가한 39조5000억원이다.
R&D 예산 상당 부분은 정부의 NEXT 프로젝트 10대 전략기술과 7대 SEED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10대 전략기술은 인공지능 전환 선도, 통상안보 주도권, 미래 혁신 기반 등을 핵심 목표로 한다. 7대 SEED 프로젝트는 10~20년 뒤 경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에서 첨단기술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SMR, 핵융합,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 바이오, 첨단 공급망이 대상이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2030년 달 착륙을 목표로 소형 달 착륙선 개발에 1천63억원,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 2916억원을 투입한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유전자·세포치료제와 재생의료 등 핵심 기술 확보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한다
바다슬롯 먹튀
. 바이오 의료기술 개발에도 5113억원을 배정한다.
자율주행 실증 차량은 200대에서 3000대로 확대하고 도심항공교통(UAM) 실기체 3대를 도입하는 데 1조1000억원을 투입한다.
핵융합과 혁신형 SMR 등 미래 에너지원과 방위산업 스타트업 및 수출 지원 예산도 확대한다.
◆ 투자형 R&D 도입…지방·신진 연구자 지원 확대
정부는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가 다시 기술 투자로 이어지는 투자형 R&D도 도입한다.
민간이 투자하기 어려운 신규 기술과 산업 분야에 정부가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기업 가치 상승에 따른 성과를 다시 투자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특수목적법인(SPC) 방식으로는 '화합물 반도체 R&D 상생팹'에 400억원, '희귀·난치질환 유전자·세포치료제'에 250억원을 투입한다.
투자조합형 사업으로는 '민간협력 투자형 기술개발'에 200억원, '공공연구 성과기반 투자형 R&D'에 243억원을 배정한다.
지역 과학기술 거。과 성장동력 확보에도 투자한다. 4극3특 중심 핵심 과학기술 거. 조성과 5극3특 성장엔진 프로젝트에 각각 1500억원 안팎을 투입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전략 연구사업은 기존 100개에서 152개로 확대하고 관련 예산도 약 5천억원에서 7000억원 수준으로 늘린다
모바일 우주전함 야마토 게임
.
희토류 리스크 제로화 기술 개발에는 48억원, 과학기술 다학제 AI 연구동료 플랫폼 구축에는 35억원을 편성한다.
지방·신진 연구자의 안정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기초연구와 인력 양성 투자도 확대한다. 이공계 학술연구 기반 구축에는 6469억원, 국가과학자 지원에는 146억원을 투입한다.
◆ 피지컬 AI 3조1천억원…제조·돌봄·국방 현장 투입
AI와 로봇을 결합한 피지컬 AI 분야에는 올해 9천억원에서 내년 3조1000억원으로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제조·스마트팩토리·건설·농업·국방·돌봄·물류·항만 등 8대 분야에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예산은 5000억원이며 총사업비는 2조6000억원 규모다.
제조 분야에서는 공급망 협력사에 AI 솔루션과 국산 휴머노이드를 보급하고 스마트팩토리에서는 중소 제조공장의 수작업 공정을 로봇 자동화로 전환한다.
장기요양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에는 국산 돌봄 로봇을 도입하고 우체국 소포 분류·포장과 항만 하역·이송에도 국산 로봇을 시범 적용한다.
연구·교육, 국방, 경찰·소방, 돌봄, 농식품 분야까지 포함해 국산 AI 로봇 2000여대를 도입한다.
피지컬 AI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제조 현장 숙련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데이터화하는 '제조 암묵지 활용 AI 솔루션', 풀스택 AI 팩토리, 로봇 생태계 고도화 등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모바일 바다이야기황금고래
.
AI 학습용 데이터 생산을 위한 트레이닝센터와 데이터팩토리, 데이터 라이브러리도 구축한다.
대규모 AI 연산 전용 데이터센터(AIDC) 산업 생태계 조성 예산은 2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늘린다. 서버·전력·냉각 장비와 클라우드 기술 개발, AIDC 핵심 부품 성능 검증용 테스트랩 구축에도 투자한다.
◆ 독자 AI 모델에 5조2천억원…'모두의 AI' 구현
프론티어급 독자 AI 모델과 '모두의 AI' 구현을 위한 예산은 8조4000억원에서 12조2000억원으로 확대한다.
독자 AI 모델 개발에는 5조2000억원을 투입한다.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AI 모델 확보를 목표로 차세대 AI 가속기인 '베라루빈' GPU 1만장을 구매하고 AI 학습 데이터와 해외 연구자 유치도 지원한다.
정부는 공모와 평가를 거쳐 핵심 기업을 선정한 뒤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고 성과가 국민에게 돌아가도록 출자 방식으로 사업을 설계할 계획이다.
독자 AI 모델을 기반으로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 서비스도 추진한다.
공공 AI 에이전트가 주민등록 발급, KTX 예매, 여권 재발급 등 행정·생활 서비스를 찾아 신청까지 지원하고 민간 AI 에이전트는 여행·돌봄 등 일상 서비스의 탐색과 예약을 돕는 방식이다.
전 국민 AI 역량 강화에는 2조1천억원을 투입한다. 초중고생과 대학생, 구직·재직자, 일반 국민 등 390만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훈련, 재교육을 지원한다.
위한 트레이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