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지난 9월 이후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던 흐름이 약 두 달 만에 뒤집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10월 5주 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46%,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9%였다.
2주 전인 10월 3주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44%에서 46%로 2%포인트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49%에서 44%로 5%포인트 하락했다. 긍정·부정 평가의 격차는 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지난 4월 69%까지 올라갔다가 하락세를 보였다. 8월 4주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50%, 부정 평가가 4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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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주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43%로 떨어지고 부정 평가가 48%로 높아지면서 처음으로 역전됐다. 이후 10월 1주 조사에서는 43% 대 50%, 10월 3주 조사에서는 44% 대 49%로 부정 평가가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다시 부정 평가보다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긍정 평가가 각각 59%, 58%로 높았다. 18~29세에서는 긍정 평가 38%, 부정 평가 37%로 팽팽했다. 2주 전 조사에서 26%였던 18~29세 긍정 평가는 12%포인트 상승했다. 30대에서는 긍정 평가 44%, 부정 평가 47%로 나타났다.
60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52%로 긍정 평가(43%)보다 높았다. 70세 이상에서도 부정 평가 55%, 긍정 평가 32%로 부정적 응답이 많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의 긍정 평가가 52%, 부정 평가가 3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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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 조사에서 중도층은 긍정 평가 48%, 부정 평가 45%였다. 2주 사이 긍정 평가는 4%포인트 상승하고 부정 평가는 6%포인트 하락했다.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74%,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7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긍정 평가가 78%로 가장 높았다. 대전·세종·충청에서도 긍정 평가가 50%로 부정 평가(38%)를 앞섰다. 서울은 긍정 평가 40%, 부정 평가 52%였고, 인천·경기는 각각 43%, 46%였다. 대구·경북에서는 부정 평가가 60%로 긍정 평가(32%)보다 높았다.
한편,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에 대해서 ‘찬성한다’는 응답은 34%, ‘반대한다’는 응답이 45%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21%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가 3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