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2025년 제주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 추이. 국가데이터처제주사무소 제공.
지난 30년 사이 제주 여성의 초혼 나이와 첫째아 출산연령이 6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초혼과 첫 출산연령이 20대 중반에서 30대로 늦춰진 것이다. 출생아 3명 중 1명 이상은 35세 이상 고령산모가 낳고 있다. 같은 기간 출생아 수는 3분의 1수준으로 줄었다.
혼인과 출산이 늦춰지고 줄어들면서 저출산.고령화 구조가 굳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는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지난 31년간 제주지역 혼인.출생 변화'를 발표했다.
제주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1995년 25.6세에서 지난해 31.7세로 6.1세 높아졌다. 남자도 28.2세에서 34.1로 5.9세 상승했다. 30년 새 남녀 모두 6세 정도 늦춰진 셈이다.
황금성게임장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도 28.3세에서 33.6세로 5.3세로 높아졌고, 첫째아 출산연령은 26.6세에서 32.9세로 ?6.3세 상승해 혼인과 출산이 30대로 늦춰졌다.
2006년부터 30대초반(30~34세) 출산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로 나타났으며, 2019년부터는 30대 후반 출산율이 20대 후반을 앞질렀다.
35세 이상 고령산모의 출생아 수 비중은 1995년 6.3%에서 지난해 36.2%로 크게 확대됐다. 출생아 3명 중 1명이 넘는 셈이다.
결혼생활 2년 내 첫째아를 낳는 비중은 44.1%에서 36.7%로 7.4%포인트 줄었고, 5년이 지나 출산하는 비중은 20.4%에서 28.5%로 8.2%포인트 늘었다.
출생아 수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제주 출생아 수는 1995년 8747명에서 지난해 3279명으로 62.5%(5468명) 감소했다. 30년전의 37% 수준까지 떨어진 것이다.
알라딘릴게임추천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같은 기간 1.83명에서 0.87명으로 절반이상 낮아졌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은 16.9명에서 4.9명으로 12.0명 줄었다.
1995-2025년 제주 혼인건수 및 조혼인율 추이
혼인도 크게 줄었다. 1996년 4939건으로 정.을 찍은 뒤 꾸준히 감소해 2023년에는 역대 최저인 2614건까지 떨어졌다. 최근 2년 연속 반등했지만 6년째 3000건을 밑돌고 있다. 지난해 혼인건수는 2783건으로 1995년 4471건보다 37.8%(1688건) 감소했다. 지난해 1000명당 혼인건수(조혼인율)는 4.2건으로 1995년 8.7건의 절반 수준이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늘었다. 1995년 93건에서 지난해 319건으로 3배 이상으로 늘었다.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2.1%에서 11.5%로 높아졌다. 2010년 460건으로 정。을 보인 후 감소세를 보이다 2021년부터 국제결혼이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헤드라인제주>
는 역대 최저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