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본 스포츠용품사인 미즈노에서 후원을 받고 있다. 사진은 호주오픈 1회전때 이재문의 백핸드 자세
일본 츠치우라시 KCJ테니스 아카데미(헤드코치 신영길)의 주선으로 츠치우라테니스협회의 후원을 받고 있는 이재문(18)이 주니어 1그룹대회 4강에 오르며 일본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일본 나고야에서 3월30일부터 4월4일까지 열리는 주니어 1그룹 대회인 2010던롭재팬오픈주니어챔피언십에서 이재문(KCJ아카데미, 주니어 176위)은 4강에 진출해 80점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 1번시드를 받은 아일랜드의 존 모리세이(주니어40위)를 6-3 6-4로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두며 16강행을 확정 지은 이재문은 , 16강전에서 일본에 와타누키 게이스케(주니어258위)를 6-2 6-0으로 일축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8강에 진출한 이재문은 이번 대회 시드 10번을 받은 체코에 살라바 리보(주니어115위)를 6-2 6-0으로 가볍게 이기고 4강에 올랐다.
이재문은 지난해 열린 주니어 A그룹 대회인 오사카시장배 4강에 오르며 일본내에서 츠치우라시를 알리는 역할을 해냈으며, 오사카시장배 4강 이전에 사이타마 주니어대회 우승, 제주국제주니어 4강, 이덕희배 16강 성적을 낸 바 있다. 2010 호주 주니어오픈에선 경험부족으로 본선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오르며 우승도 바라보고 있다. 우승하면 150점을 획득, 랭킹을 바짝 끌어 올릴 수 있다.
이재문은 4월5일부터 일본 츠쿠바에서 열리는 일본 4차퓨처스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아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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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본 스포츠용품사인 미즈노에서 후원을 받고 있다. 사진은 호주오픈 1회전때 이재문의 백핸드 자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