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지난 7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등을 찾았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서울시 주요 문화·체육·관광시설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검하고 시설 환경 개선과 이용자 편의 증진을 주문했다.
1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힘·성동4)을 비롯한 문체위 위원들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달, 목동운동장, 서울연극창작센터, 서울시립사진미술관, 서울어울림체육센터 등 7개 시설을 방문했다.
첫날 방문한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서울시 발레단 연습실 운영과 노후 공연 장비 개선 문제가 제기됐다. 위원들은 기존 종합연습실을 발레단 연습실로 개편한 데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 시간대 아카데미 공간 활용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노후 피아노에 대해서도 교체 등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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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에는 경찰·소방관 순직자 유가족과 미성년자 가장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정기 공연 특별석에 초청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여의도 관광시설인 서울달에서는 지속적인 운영 손실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위원들은 사업수지 개선을 위한 홍보·마케팅 강화와 함께 기상 상황에 따라 운행이 제한되는 시설 특성을 고려해 이용객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동운동장에서는 서울시 쇼트트랙팀의 열악한 훈련 환경이 도마에 올랐다. 위원들은 목동빙상장을 주 훈련장으로 사용하는 선수들의 대기·준비 공간이 부족하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한 조속한 시설 개선을 주문했다.
둘째 날 방문한 서울연극창작센터에서는 신진 예술가뿐 아니라 아마추어 예술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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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의 예술인 지원사업과 관련해서도 일부 기업의 후원에 의존하기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립사진미술관에서는 시설 하자보수 관리와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 강화가 주요 과제로 꼽혔다. 위원들은 시설 하자 발생 여부를 정기적으로 。검하고 유형별 보수기간을 준수하는 한편, 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사업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서울어울림체육센터에서는 장애인 접근성과 운영체계 개선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위원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온·오프라인 。자 안내가 마련되지 않은 .을 지적하고 조속한 보완을 요구했다.
아울러 운영위원회의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장애인 당사자가 운영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장애인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황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도출된 위원들의 지적사항과 제언이 향후 시설 운영 및 관련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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