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공 강우에 대해 지역사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이미지 기어정키.
미국에서 기후변화로 스키장에 눈이 부족해지고 강이 말라가자, 대안으로 인공 강우 기법이 주목받고 있다. 그런데 인공 강우 실험에서 주민 반발이 거세게 일어 논쟁이 뒤따랐다.
미국의 '레인메이커 테크놀로지'라는 기업이 알래스카에서 드론을 이용한 구름 시딩seeding 시험을 실시했는데, 이에 지역사회가 사전 고지가 없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회사는 8월 22~23일에 드론 2대를 띄워 총 7차례 비행했다. 영하의 과냉각 구름 속에서 요오드화은Agl 약 375g을 살포했고, 이 물질이 얼음 결정 형성을 촉진해 추가 강수로 이어지는 방식이었다. 이어 3시간 동안 약 1,900만 갤런의 추가 강수량을 만들었다고 보고했다.
이에 지역 자치구장, 지역 하원의원, 환경단체 관계자가 나서서 지역 주민의 충분한 동의 없이 시험한 것을 강하게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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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는 필요한 절차를 밟았다고 반박한 가운데 정부는 검토에 착수했다. 주민의 반발이 심했던 이유는 기상 조작 또는 강수 증강 기술이 지역의 생태계·어업·농업·일상 날씨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럴 때 누가 이를 허가하고 어떤 수준의 과학적 검증이나 환경영향 평가, 주민 동의를 구할 것인지가 시험대에 놓인 셈이다.
월간산 10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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