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특검의 투표함 검증이 끝난 뒤에도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했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오늘은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도 올림픽공원의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 보수진영에선 "장동혁이 대표로 있는 한 민주당을 이길 수 없다"는 성토가 나왔습니다.
◀ 리포트 ▶
당 지도부를 대동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안으로 들어섭니다.
박 전 대통령 부부의 영전에 참배한 장 대표, 붓펜을 들고 약 2분에 걸쳐 방명록 메시지도 적었습니다.
'중단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한다', '흔들리지 않는 역사' 등 박정희 어록을 인용한 메시지였습니다.
부정선거 의혹 주장 등 강성 지지층 결집 행보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언제까지 싸울지 결정하는 것도 시민들의 몫입니다. 저의 작은 힘을 보태겠다는 약속을 지금까지도 드렸고 어제도 그 약속을 다시 한 번 드렸습니다."
현장에는 장 대표를 지지한다는 다소 낯뜨거운 문구의 현수막도 걸렸습니다.
장 대표는 밀짚모자를 쓰고 인근의 농촌 마을도 방문했습니다.
"장동혁! 장동혁!"
벼를 베고 콤바인도 몰며 수확을 거든 장 대표.
올림픽공원의 강성 우파에 이어 TK 전통 지지층 공략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 야권에선 보수 혁신에 역행하는 행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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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 의원은 "지방선거 참패 후 장 대표를 버티게 해준 '올공'이 에너지를 잃었다"고 말했고, 다른 의원도 "장 대표의 생명줄은 올공 아니면 박근혜, 둘밖에 안 남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보수 원로 조갑제 씨는 "장 대표는 민주당의 도우미 전략자산 귀염둥이"라며 "장동혁이 대표로 있는 한 민주당을 이길 방법이 없다"고 성토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장 대표를 향해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섣부른 단정을 멈추고 특검 수사 결과에 대한 승복을 약속하라"고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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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62082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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