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단풍으로 짙게 물든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 정말이지 힐링입니다. 새로 개설되는 탐방로가 기대됩니다.”
막바지 가을을 물들이는 31일 설악산국립공원 울산바위의 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제8회 고성 미시령 울산바위 말굽폭포 탐방축제가 오전 9시 30분 미시령도로 휴게소에서 전국 각지의 등산객들이 모인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다.
토성면번영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황경철 번영회장과 함명준 고성군수·함용빈 군의장을 비롯해 이양수 국회의원, 이지영 강원도의원, 김봉룡 부의장·김형실·진혜련·김용주·안병국·이재희 의원·김승래 고성군번영회장, 지역주민, 등산객 등 15000여명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 ▲ 제8회 울산바위 말굽폭포 탐방축제 개회식에서 법정 탐방로 지정을 축하하는 포퍼먼스가 진행됐다.
이날 축제 참가자들은 미시령관통 도로휴게소 주변의 개막식장에 모여 토성면번영회가 준비한 해양심층수와 김밥, 핫팩, 수건을 등반 기념품으로 무료로 받았고 황경철 토성면번영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축제의 서막이 올랐다.
이어 말굽포폭 탐방축제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개성 넘치는 포즈로 울산바위를 앵글에 담았고 토성면번영회 부회장의 출발 신호에 따라 일제히 탐방을 시작했고, 출발。인 미시령도로 휴게소를 지나 폭포민박을 거쳐 물줄기가 시원한 말굽폭포에 다다라 간단한 간식으로 .심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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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2시간 30분가량의 가을 산행을 즐긴 탐방객들은 고성군민들과 속초시민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막바지 가을 산행을 즐기려는 동호회 등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오색단풍 버금가는 개성을 뿜어내는 등 열기를 더했다.
▲ ▲ 제8회 고성군 울산바위 말굽폭포 탐방축제에 참가한 등반객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산행에 나섰다.
특히, 매주 토요일 청정 고성해변의 해양쓰레기 수거와 비치코밍 재료를 모으는 맨발행복팀들도 대거 참가해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는 봉사활동에 나서 귀감이 됐다.
미시령 옛길과 미시령 도로를 사이로 이어진 말굽폭포 탐방코스는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산1번지 일원에 위치한 울산바위(서봉)를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고 있다.
황경철 토성면번영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온 탐방객들이 비경 울산바위를 포함해 수려한 고성군의 자연을 즐길 수 있어 기쁘고 고성군민들과 함께 탐방 명소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우리 고성군의 명품 울산바위를 가장 가까이서 조망하며 사계절 산행이 가능하도록 법정 탐방로 지정에 따른 개설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글로벌 플랫폼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가겠다”고 밝혔다.
▲ ▲ 제8회 고성군 울산바위 말굽폭포 탐방축제에 참가한 등반객들이 출발에 앞서 등록을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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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용빈 고성군의회 의장은 “맑게 갠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 오늘 산행이 등산객들 모두에게 행복을 전하는 건강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고성군의 울산바위 말굽폭포 법정 탐방로 지정을 견인한 이양수 국회의원은 “고성군민들의 염원이었던 탐방로 지정에 이어 예산 확보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글로벌 명품 탐방로가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지영 강원도의원은 “법정 탐방로 개설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고성군민들과 토성면민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세계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명품 탐방로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 탐방객들이 비경 말굽폭포 정상을 배경으로 。심을 먹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승래 고성군번영회장은 “이양수 국회의원님과 함명준 고성군수님, 그리고 함용빈 고성군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말굽폭포 탐방 참가자들은 미시령 울산바위 촬영 휴게소를 출발해 폭포민박을 거쳐 말굽폭포를 보고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며 안전사고 없이 가을산행을 마쳤다. 이어 황경철 토성면번영회장의 사회로 참가자들 전원이 참여한 경품 추첨이 이어져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고성군과 고성군번영회 등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촉구한 국립공원설악산 탐방로 ‘말굽폭포~미시령계곡’ 구간은 올 2월 고시되면서 설악산국립공원 내 1.2㎞와 국립공원구역 외 3.1㎞를 포함해 총연장 4.3㎞ 규모로 내년부터 본격 조성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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