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날씨가 여름처럼 덥더니, 오늘은 전국 곳곳에서 요란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찬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질 것이란 예보입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남 청양과 보령 등에서는 시간당 20㎜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졌습니다.
어제부터 오전 9시까지 제주 산지 180㎜, 보령 69.7㎜ 부여 43.2㎜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충청에 최고 50㎜, 경기 남부와 전북, 영남에 5~30㎜, 서울은 5~2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대기가 불안정해 일부 내륙에서는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오후부터는 날씨가 급변합니다.
비구름 뒤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밀려와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최고 기온은 21도, 대전은 22도에 머물러 낮에도 서늘하겠습니다.
황금성pc버전
특히 밤사이에 찬 바람이 더 강해지는데, 내일 아침은 서울 기온이 9도, 강원 대관령은 3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하루 사이에 아침 기온이 10도 가까이 큰 폭으로 하강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이번 가을 추위는 모레 낮부터 차차 풀리겠습니다.
다만 주 후반에는 다시 평년 기온을 2~3도가량 웃돌 것으로 보여, 당분간 더웠다, 쌀쌀하기를 반복하는 널뛰기 날씨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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