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주민·단체 협의 없이 일방 폐원”
염태영 “공공성 매우 높은 시설… 재검토해야”
추미애 “재정평가 D등급… 다시 살펴보겠다”
19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8월 폐원한 ‘경기도립 안성휴게소 의원’(8월 28일자 5면 보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단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도립 안성휴게소 의원은 국내 유일의 고속도로 휴게 공공의료 기관이다. 조례에 의해 설치 돼 있는 이 의원을 단순히 손실이 난다는 것만으로 계약 해지를 할 수 있는 규정은 어디에도 없다”며 “이와 관련해 주민 의견을 듣거나 단체와 협의한 사실은 전혀 없지 않냐”고 꾸짖었다.
이에 추 지사는 “제가 결정한 것이 아닌 전결 사항”이라며 “당초 목적은 고속도로 이용객이나 화물 트럭(운전자)이 많이 쉬었다 가는 곳이었지만, 분석 결과 이를 달성하지 못했고 최근 4년간 재정사업 평가가 D등급을 받았다. 그래서 폐원 결정을 하게 됐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지는 질의에서 유 의원은 추 지사가 민주당 대표 시절 진주의료원을 폐업한 홍준표 당시 경남도지사의 결정을 비판한 。을 언급하며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못 하다”고 지적하자, 추 지사는 “당대표로서 선거 지원 유세 때 했던 말까지 꺼내와 안성휴게소를 갖고 질의를 연결하니 질의 방법이 참 교모하다”고 불쾌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수원무) 의원은 “이것(안성휴게소 의원)은 공공성이 매우 높은 의료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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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자도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었고, 지역 주민도 꽤 많이 이용했다”며 “지사께서 다시한번 검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추 지사는 “금년 9월까지 경기도의료원과 위수탁 계약이 체결돼 있었다. 계약서상 연장을 안 하면 3개월 전에 통보해야돼 6월에 통보하게 된 것”이라며 “인근 주민들이 의료 공백으로 불편을 입지 않을까 하는 부분은 다른 방법을 또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과 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지난 2021년 7월 26일 개원한 경기도립 안성휴게소 의원은 도가 지난 6월 30일 폐원을 결정하면서 지난 8월 31일 폐원했다.
9월까지 경기도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