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명여대?방송대?교원대?한동대, 29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서 '디지털?AI 전환' 주제로 공동 개최
- 교육부?유네스코한국위원회?유네스코 방콕사무소 참여… 개도국 협력대학 교수진, AI?디지털 전환 현황과 유니트윈 성과 발표
- 협력대학 패널, 차기 공동사업으로 공동 연구?출판 제안… 주관대학은 공동 성과보고서로 결과 정리
2026 유네스코 유니트윈 국제개발협력 컨퍼런스 단체사진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김종오)?한국교원대학교(총장 차우규)?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 등 국내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주관대학 4곳은 10월 29일(목)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6 유네스코 유니트윈 국제개발협력 컨퍼런스(2026 UNESCO UNITWIN Conference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글로벌교육지원사업(ODA)의 하나로 2022년 시작된 이 컨퍼런스의 올해 주제는 '디지털?AI 전환: 고등교육과 국제협력의 나아갈 길'이다. 라오스?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몽골?네팔?르완다?말레이시아 등 9개국 10개 협력대학 교수진이 발표자와 패널로 나섰고, 현장에는 교육부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4개 주관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다.
김영훈 한국교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 '유니트윈 네트워크의 향후 방향'에서는 협력을 지속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안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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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르완다?베트남?말레이시아 협력대학 패널들은 차기 공동사업의 우선 과제로 공동 온라인 강좌가 아닌 공동 연구와 공동 출판을 꼽았다. 협력이 이어지기 위한 조건으로는 각 대학의 우선순위와 연계된 공동 약정, 사전에 정해진 예산과 역할, 연구 인프라와 교류 경비 같은 기초 자원을 제시했다. 대학별 개별 활동에서 벗어나 여러 대학이 함께하는 공동연구 체계로 나아가자는 제안도 내놨다.
패널토론- 좌장 김영훈 한국교원대 교수와 현장?온라인 패널
패널들은 협력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도 짚었다. 사업 기간에 진행한 활동보다 지원이 끝난 뒤에도 대학에 남아 있는 제도와 역량으로 유니트윈 협력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디지털?AI 전환이 이뤄지더라도 교수자의 멘토 역할과 학습자의 책임은 유지돼야 한다는 데에도 공감대를 이뤘다.
4개 주관대학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그 성과를 함께 정리할 예정이다. 발표와 토론 내용은 공동 성과보고서에 담아 대학 간 협력의 범위를 넓히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패널토론에 앞서 열린 두 세션은 각각 '디지털?AI 전환과 디지털 포용', '유니트윈 프로그램 성과와 현장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4개 주관대학이 각각 협력해 온 개도국 대학 교수진이 발표를 맡았다. 라오스 수파누봉대, 베트남 호치민시개방대, 태국 콘캔대, 우즈베키스탄 은행금융아카데미 교수진은 자국 대학의 AI?디지털 전환 현황을, 인도네시아교육대, 몽골과학기술대, 네팔 트리부반대 교수진은 유니트윈 협력으로 운영해 온 교육?연수 프로그램의 성과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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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에 나선 마리나 파트리에(Marina Patrier) 유네스코 방콕 지역사무소 부소장은 디지털?AI 전환 시대 고등교육이 나아갈 방향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포용과 형평을 위한 인간 중심의 투자, 고등교육 전문 인력을 길러내는 생태계 조성, 배움이 일어나는 모든 현장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키우는 지원이다. 배지연 한동대 교수는 AI를 사람 간 상호작용을 넓히는 도구로 활용한 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개회식은 4개 대학 총장의 영상 개회사로 시작됐다. 최하영 교육부 교육국제화담당관은 축사에서 국내 대학들이 유니트윈 사업을 통해 개도국 고등교육과 협력해 온 활동을 교육부가 지지한다고 밝혔다. 홍현익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디지털?AI의 혜택이 모든 학습자에게 고르게 닿지 않는 만큼 대학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유네스코가 교육을 '인권이자 공공의 이익'으로 보는 관。에서 유니트윈 네트워크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유니트윈(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은 개도국 고등교육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1992년 유네스코가 창설한 선진국?개도국 대학 간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교육부 지원을 받는 4개 대학이 주관대학으로서 아시아?아프리카 개도국 대학과 협력하고 있다. 대학별로는 숙명여대가 여성 ICT?기업가정신?리더십, 한국방송통신대가 원격?개방 고등교육, 한국교원대가 교원 양성, 한동대가 협력대학의 자립 역량 강화에 중.을 두고 있다.
이 끝난 뒤에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