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현 작가의 개인전 《꿈꾸는 바다-일편단심》展 출품작 ⓒ제주의소리
한국화를 전공했지만 붓과 먹뿐만 아니라, 미디어아트와 시각·설치미술까지 넘나드는 과감한 예술적 스펙트럼으로 주목 받는?제주 청년작가 김가현.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성동구 CDA갤러리(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120, 2층)에서 개최되는 《꿈꾸는 바다-일편단심》 전(展). 김가현 작가의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 바다에서 비롯된 김가현의 개인적인 기억과 상상을 독창적인 색채와 반복적인 패턴으로 풀어낸 회화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그에게 바다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자연 풍경이 전부가 아니다. 유년의 기억과 감정, 내면의 상상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익숙한 제주 바다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풍경을 화폭에 담아낸 작품들로 이번 전시를 꾸몄다.
김가현 작가의 개인전 《꿈꾸는 바다-일편단심》展.?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성동구 CDA갤러리(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120, 2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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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작가의 개인전 《꿈꾸는 바다-일편단심》展 출품작 ⓒ제주의소리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짙고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청색 계열과 선명한 노란색이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 화면 전체에 반복적으로 배열된 기하학적 패턴과 거친 질감은 물결의 움직임을 떠올리게 하면서 독특한 시각적 리듬까지 만들어 낸다.
특히 구체적인 풍경 묘사보다 색과 형태의 조합에 집중하면서 제주 바다를 추상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로 확장한 .이 눈길을 끈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화면은 관람객에게 바다에 얽힌 저마다의 기억과 감정을 소환한다.
전시의 바탕에는 바다를 향한 작가의 변함없는 애정과 순수한 마음이 자리한다. 바다를 실제 풍경이자 기억의 장소, 나아가 현실과 상상이 공존하는 내면의 세계로 바라보는 것이다.
작가는 이러한 회화적 표현을 통해 관람객들이 단순히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자의 추억과 감정을 투영하며 자신만의 바다를 상상할 수 있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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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작가의 개인전 《꿈꾸는 바다-일편단심》展 출품작 ⓒ제주의소리
김가현 작가는 "제 작품은 바다에 대한 단순한 자연풍경을 넘어 개인의 기억에서 출발하는 순수한 마음과 내면의 상상을 시각화 했다"라며 "익숙한 바다를 낯선 형태와 색채로 표현함으로써 관람객이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가도록 유도했다. 관람객 각자의 추억과 감정을 환기하려는 공감형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와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김가현은 미디어아트와 시각·설치미술을 넘나들며 제주 예술계의 주목받는 청년 작가로 성장했다.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 미술대전 특선을 시작으로 2020년, 2022~2024년 연이어 선정작가에 이름을 올리며 전업작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현재는 제주청년미술작가회(바지,락)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예술계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2026년 K-Art 청년창작자 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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